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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외국인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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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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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코트라가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발전, 지역개발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코트라의 외국인투자유치조직인 인베스트코리아(Invest Korea)는 7일부터 3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지역발전주간을 맞아 10개국 61개사의 외국인 투자가를 초청, 지자체의 유망 투자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투자가들의 한국투자 의사를 타진한다.

이번에 방한한 외국인 투자가들은 부동산·지역개발, 에너지관련, 교육 및 지식서비스, 물류유통, 금융 및 의료바이오에 이르기까지 범위가 다양하다.

해외투자가들은 “인베스트코리아가 실시한 설명회를 통해서 한국 투자환경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기회였다”며 “8일 개최될 추가 상담 및 투자프로젝트 현장시찰을 통해 자사의 투자계획을 꼼꼼하게 체크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중국 투자가들의 방한이 크게 증가한 점이다. 상하이지역에서 16개사가 참가한 중국투자가들은 지역개발, 에너지관련, 제조업, 재무투자가 등 관심 분야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들은 새만금, 서울, 충청지역의 산업현장을 시찰하면서 한국에 대한 투자기회를 찾고 있으며, 이는 향후 중국자본의 한국 투자가 증가될 것이 예견되는 대목이다.

특히 지난 1일 강원도에 레고랜드(LegoLAND) 테마파크를 건설하기로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한 세계 2위의 엔터테인먼터트 그룹인 영국 머린(Merlin Entertainmet Ltd)사도 지역발전주간을 맞아 방문했는데 레고랜드 건설 이외에도 서울대공원 재조성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인베스트코리아는 밝혔다.

6일 환영만찬을 주재해 투자가들의 방한을 격려하고 지자체 투자유치 담당관들과 사전교류 기회를 제공했던 코트라 홍석우 사장은 “정체돼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다양한 경험과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해서 풀어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투자유치에 앞장 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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