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은 7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 노다 총리가 다음달 초 중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들은 "노다 총리의 이달 해외일정은 유엔 총회 참석뿐"이라며 "중국 방문은 다음달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중국의 국경절 연휴가 끝난 뒤인 10월10일 전후가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노다 총리는 이번 방중을 통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서과 원자바오 총리와 회담할 전망이다. 회담에서는 내년 중·일 국교 정상화 40주년을 맞아 양국의 전략적 호혜관계를 재확인하고,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우) 문제와 관련한 해양협력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아사히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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