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WEF 평가에서 지난 2007년 11위로 정점을 찍은 뒤 2008년 13위, 2009년 18위, 2010년 22위, 2011년 24위로 4년째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 5월 발표된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순위에서는 59개국 중 22위에 올라, 3년째 상승세를 보이는 등 WEF 평가와는 대조를 보였다.
평가 결과를 3대 부문별로 보면 기본요인은 지난해 23위에서 19위로 상승했다. 효율성 증진(22위→22위)과 기업혁신 및 성숙도(18위→18위)는 전년과 같았지만 전체 순위는 하락했다.
12개 세부 분야별로 살펴보면 인프라(18위→9위)와 보건 및 초등교육(21위→15위) 부문이 크게 상승했고, 금융시장 성숙도(83위→80위)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재산권 보호, 부패, 정치인에 대한 신뢰 등을 평가한 제도적 요인(62위→65위)과 고등교육 및 훈련(15위→17위)은 소폭 하락했다. 이밖에 거시경제(6위→6위), 상품시장 효율성(38위→37위), 기술수용의 적극성(19위→18위), 기업활동 성숙도(24위→25위) 등은 큰 변동이 없었다.
지표별로 보면 제도적 요인을 구성하는 총 21개 지표중 15개 지표의 순위가 하락했다. 특히 정책결정의 투명성(111위→128위), 정부지출의 낭비 여부(71위→95위), 공무원 의사결정의 편파성(84위→94위) 등의 순위가 큰 폭으로 낮아졌다.
이밖에도 기업활동 성숙도를 나타내는 9개 지표중 2개 지표가 하락했으며 기업 클러스터 조성 정도(25위→28위), 수출기업 가치사슬의 폭(14위→19위)이 하락했다.
한편, 스위스는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싱가포르가 1단계 올라 2위, 스웨덴과 미국이 1단계씩 하락해 각각 3위와 5위를 기록했고, 핀란드가 3단계 올라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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