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지난달 29~31일 3일간 남자 86명, 여자 137명 등 총 223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관련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7명꼴인 69.0%(154명)가 현금을 선택해 1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현금이 바쁜 직장인들 사이에서 간편하고 실용적인 선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한우세트 역시 13.4%(30명)의 선택을 받아 인기 선물로 분류됐으며 건강식품은 9.4%(21명)로 뒤를 이었다.
선물예산 규모는 15~20만원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은 34.0%(76명)로 집계됐다.
이 밖에 부모님께 선물로 드리고 싶은 보험상품은 건강보험이 60.5%(135명)를 기록했으며 연금보험이 26.9%(60명)로 다음을 차지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부모 연령대의 관심 키워드가 건강과 노후자금에 집중돼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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