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8일 “2011년 8월말까지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이 46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품벅별로 살펴보면 농산물(31.1%), 축산물(27.1), 임산물(40.9), 수산물(30.2) 등 전 부류 수출이 20%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수산물 중 최대 수출품목인 참치와 오징어는 어획량 감소에 의한 수출단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출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억4020만 달러에서 2억6050만 달러로, 9220만 달러에서 1억2930만 달러로 증가했다.
또한, 전년도 최초 1억 달러 수출을 달성한 김은 레스토랑 확산에 따른 식재료용 마른 김 수요확대 및 일본, 중국 등에서 조미김의 소비층이 확대되며 8월말 1억 달러를 달성했다.
국가별로는, 우리나라 주요 수출국 중 중국(58.1%)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여 7억2460만 달러를 기록했고 아세안도 47.4% 증가해 6억397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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