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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녹색성장에서 길을 찾다> 삼성전자, 환경 분야별 맞춤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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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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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규격시험소.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삼성전자는 기후 변화 대응을 선도하고 글로벌 친환경 사업장 구현을 위해 환경 분야별 맞춤대응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우선 재활용 분야에서 삼성전자는 국내 전자업계 최초로 폐전자제품 재활용 체제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1998년 폐전자제품 종합 재활용센터인 아산리사이클링센터 설립 및 2003년 국내 전자업계가 공동으로 설립한 수도권 리사이클링센터, 그리고 재활용 협약이 체결된 6개의 전문 리사이클링센터 등 전국적으로 8개의 리사이클링센터를 중심으로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2003년 재활용촉진법이 시행되기 이전인 2000년 6월 환경부와 ‘자발적 재활용 협약’을 체결, 생산자 중심의 회수·재활용체제를 구축하고 자발적 폐전자제품의 재활용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1500여개 판매대리점과 21개 지역물류센터로 구성된 회수시스템을 구축, 재활용 처리시설까지 운반하여 재자원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유럽의 폐-전기전자 제품의 처리에 관한 법안인 WEEE 시행을 기점으로 EU지역에 수출되는 전 제품에 대해 재활용마크를 부착하고 소비자에게 재활용정보 제공을 시행하고 있다. EU 회원국을 포함한 구주 29개국에서 회수ㆍ재활용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뉴저지에서 폐전자제품 자발적회수재활용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북미에 자발적 재활용 프로그램인 SRD(Samsung Recycling Direct) 회수 거점을 기존 600개에서 1515개로 확대했다.

2010년 4월에는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BAN(Basel Action Network)의 e-Steward Enterprise(전자제품책임재활용 서명기업)에 최초로 가입, 친환경적 폐제품 처리 및 노동자 보호 등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또한 인도에도 자발적 재활용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소형 모발일 제품 회수 거점 235개, 가전제품 회수거점 291개를 구축했으며 소비자 재활용 정보 제공을 위한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재활용대안기업연합회와 재활용공동사업을 운영 중이다.

한편 유해물질 규제대응에 있어서는 친환경 제품 생산을 위해 환경부하가 작고 유해물질 미함유 부품만을 구매하는 “녹색구매제도”를 전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국내외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녹색구매 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협력회사들의 환경경영체제 구축을 위한 지원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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