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자신을 지지하는데 대한 소감으로는 “저도 당혹스럽다”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 뒤에서 웅성거려 돌아보다 공부하는 모습을 들킨 기분”이라고 전했다.
안 원장은 이날 마지막으로 진행한 청춘콘서트의 의미로 “대통령은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용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청춘 콘서트를 하는 이유도 청년들의 지친 어깨를 다독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자리 부족은 사회구조적인 문제”라며 “사회구조적 문제 때문에 주눅들지 말고,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정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원장은 이후 박경철 안동 신세계연합병원 원장과 함께 청춘콘서트에 참석했으며, 이날 경북대 대강당에는 약 2000명의 대학생이 몰려 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