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수 제2의 김그림 감출수 없는 승부사?…왜? 눈물 펑펑 손예림 랩파트 곧잘 했는데

사진:"신지수 제2김그림(슈퍼스타k3 화면 캡쳐).

'슈퍼스타K3'의 도전자 신지수가 이기적인 리더십으로 '제2의 김그림'으로 부상하고 있다.

신지수는 허각의 교회 동생으로 희소성있는 목소리로 이목을 끌고 있었다.

지난 9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3'  본격적인 슈퍼위크를 맞아 솔로와 그룹으로 나눠 본격적인 미션을 돌입했다.

이날 슈퍼위크 예선에서 이승철의 극찬을 받는 신지수는 걸그룹 씨스타의 '마보이'를 선택한 7조 조장을 스스로 맡았다.

신지수가 조장인 7조는 최다 인원 10명이 몰렸고 신지수를 비롯한 손예림, 최태원, 박장현 등 화제의 인물이 포진했다.

하지만 조장 신지수는 사전 인터뷰에서 "자신의 조장이니까 자신이 빛나기 보다는 밀어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으나 막상 신지수의 행동은 다소 이기적이며, 권위적인 모습을 보였다.

7조는 인원이 많아 파트를 나누는 모습에서는 한소절이 안되는 분량을 본인 임위로 나눴으며 남자 파트도 "조잡하다","그건 안돼"등의 말로 다른 조원의 의견을 듣지 않고 자신의 의견만을 내세웠다.

특히, 나이어린 손예림에게는 랩파트 나눌때는 "예림아 랩파트 할래","랩파트 해라","예림아 네가 하는 거다" 몰아 붙이기 식으로 결국 손예림에게 랩파트를 떠넘기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보다 못한 제작진은 각자 부르는 파트를 심사하기 힘들 정도로 작다고 판정 조를 2조로 나눴음에도 신지수는 "1분안에 정해"라고 말을 하며 다그쳤다.

신지수는 "본인들도 알거라고 부각되는 얘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얘들도 있다"는 인터뷰가 나레이션으로 깔리며 팀원들의 의견을 묵살하며 조원의 의견을 듣지 않고 독단적인 판단을 내려 눈살을 찌푸르게 했다.

신지수의 이같은 행동은 경쟁이라는 서버이벌이라고 하더라고 다 같은 하나의 꿈을 가진 상태에서 자신만 살아 남으려 하는 모습이 예전의 김그림의 모습과 겹쳐져 인터넷에서는 '제2의 김그림'이라고 회자 되고 있다.

한편 이날 ‘슈퍼스타K3’의 최연소 참가자 손예림은 가창력 뿐만 아니라 뛰어난 랩실력을 드러내며 눈길을 끈 가운데 방송 마지막에 탈락의 기로에 놓인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