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체는 “소, 돼지 등 가축 200만 마리에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가축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더욱 허약해지고 구제역에 취약할 수 있어 가을에 미리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FAO는 지난 3월 북한의 구제역 방역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지만 참여가 저조해 백신 제공이 지연돼왔다.
RFA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북한에서 139개 농장에서 돼지 1만500여 마리, 소 1100여 마리, 염소 170여 마리 등이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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