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탄자니아 현지 경찰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탄자니아 동부 잔지바르섬을 출발해 40km 떨어진 펨바섬으로 향하던 여객선이 전복됐다.
잔지바르의 이사 하지 우시 통신·교통차관은 지금껏 250여명이 구조됐다고 말했다.
당국은 높은 파도에다 구조장비가 부족해 생존자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로서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알 수 없다고 말했으나 선박이 정원을 초과해 승객과 화물을 싣고 운항했을 가능성과 기술적인 문제점이 발생했을 가능성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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