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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지윤 (불후의명곡2 화면 캡쳐). |
걸그룹 포미닛의 전지윤의 카리스마넘치는 랩실력을 보이며 '전지윤의 재발견'을 선보였다.
10일 방송 KBS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남진의 히트곡으로 경합을 펼쳤다.
이에 전지윤은 '미워도 다시한번'을 선곡해 힙합곡으로 새롭게 편곡하며 청중 평가단을 사로잡았다.
전지윤은 "예전에 남자친구에게 배신을 당한 적이 있었는데 그 상황을 떠올리며 작사했다"며 랩 사가를 직접썼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랩 가사에 남진의 생신인 9월27일을 넣은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장지윤은 자신의 최대 장기인 랩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래퍼의 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냈고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노래도 멋지게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남진은 "천재적인 노래, 가사, 섬세함. 노래도 좋았고 애절한 감성과 랩의 특성을 잘 표현했다. 정말 훌륭하고 아름다웠다"고 평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에서는 박재범, 규현, 지오, 효린, 전지윤, 허각은 '마음이 고와야지', '가슴 아프게',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그대여 변치마오', '님과 함께', '미워도 다시 한 번' 등 남진의 히트곡을 새롭게 편곡해 색다른 무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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