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후 실적개선 기대되는 중소형주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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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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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추석 이후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중소형주 투자전략을 가져가야한다는 분석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 추천한 종목으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터치패널 공급으로 3분기 외형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일진디스플레이와 HD급 제품 매출 비중 증가 등으로 수익성 호조가 지속되는 셋톱박스업체인 홈캐스트가 있다.

최현재 동양종금증권 스몰캡리서치팀장은 "아직 추세에 대한 기대는 어려운 시점이기 때문에 실적 개선주 위주의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며 "특히 추석연휴가 끝나는 시기가 되면 3분기 실적에 대한 가닥이 잡히기 때문에 특히 실적 개선주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스몰캡팀장은 "증시가 갈피를 못잡고 있는 상황에선 3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들을 고르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대외상황에 덜 민감한 업종인 식음료, 의류 등 필수소비재나 화장품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용식 대신증권 스몰캡 팀장도 중국 화장품 시장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생산설비를 증설한 코스맥스와, 근거리무선통신(NFC)사업이 확대되고 있는 유비벨록스를 추천종목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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