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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서울 재개발·재건축, 세종시 일반분양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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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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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총 3만7000여가구 공급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10월 분양 성수기를 맞아 전국에서 알짜 물량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강북과 강남에서는 재개발·재건축 일반분양이 공급되고 지방은 세종시 민간아파트가 분양에 들어간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월 분양을 앞둔 아파트(주상복합, 도시형생활주택 포함)는 전국 총 63곳 3만7259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달 3만8504가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며 지난해 동기(2만6544가구)보다는 40.4% 늘어난 수치.

서울은 총 365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이중 70% 가량인 2356가구가 재개발·재건축 물량이다.

삼성물산은 동대문구 전농동 440의 9번지 전농7구역을 재개발해 2397가구 중 83~153㎡ 486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1호선·중앙선 환승역인 청량리역이 도보 10분 거리.

답십리16구역에서는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이 공동으로 시공을 맡아 2421가구 중 83~172㎡ 861가구를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이 도보 5~10분 거리로 가깝다.

롯데건설은 서초구 방배동 427의 1번지 일대 단독주택을 재건축해 683가구 중 82~251㎡ 372가구를, 서초동 1681번지 삼익2차를 재건축한 265가구 중 113~186㎡ 25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밖에 삼성물산이 강남구 도곡동 538번지 진달래1차를 재건축해 397가구 중 43가구, 현대산업개발이 강남구 역삼동 709번지 성보아파트를 재건축한 411가구 중 83~108㎡ 30가구가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서초지구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A5블록에 보금자리주택 81~116㎡ 358가구를 분양한다.

경기 및 인천에서는 남양주 별내, 수원 호매실, 의정부 민락 등에서 1만987가구가 분양을 앞뒀다.

모아건설은 경기 남양주 별내지구 A6-2블록에 112㎡ 단일주택형으로 532가구를 분양할 예정. 수락산 국사봉자락에 위치했으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별내인터체인지 진입이 용이하다.

LH는 수원시 호매실지구 B-1,4블록에 80~114㎡ 1110가구, 의정부 민락2지구 B5,6블록에 99~113㎡ 84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인천에서는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5공구 RC-2블록에 111~184㎡ 1182가구 규모 대단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방은 2만2619가구가 분양 대기 중이다.

이중 세종시는 대우건설이 충남 연기군 남면 1-2생활권 L3블록, M3블록에 각각 98~113㎡ 622가구, 98~131㎡ 1969가구를 분양하고, 포스코건설은 1-5생활권 L1블록, M1블록에 각각 110~155㎡ 511가구, 80~145㎡ 626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에서는 쌍용건설이 수영구 광안동 162의 11번지에 84~218㎡ 92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광안역이 도보 5분 거리이며 센텀시티 내 편의시설(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 이용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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