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한류의 총 연출가' 전옥현 주홍콩 총영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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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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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헌규 기자) 한류 열풍의 진앙지답게 홍콩의 눈에 비친 한국은 더할나위 없이 우호적이고 친근한 모습이다. 홍콩인들은 K-POP과 한국 문화, 한식에 대해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고 언론들은 경쟁적으로 한국과 한류 관련 소식을 다루고 있다.

홍콩의 이런 한류 열풍은 그냥 자생적으로 일어나는 바람이 아니다. 홍콩 한류의 강도와 방향성은 모두가 전옥현 주홍콩 총영사가 진두 지휘한다. 그래서 전 총영사는 홍콩 한류의 전도사로 불린다. 최근에는 '홍콩 한류의 총 연출가'라는 별명까지 덧붙여졌다.

전 총영사는 최근 홍콩 사회에 한국의 국격과 브랜드를 집중 홍보하며 한국-홍콩간의 경제문화교류 확대와 한식 세계화, 스포츠(평창 올림픽)및 문화 관광 한류 등에 대해 한층 강력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나서 눈낄을 끌고 있다.

홍콩 구석구석에 한식과 태권도 한국 음악의 진면목을 설파하는데도 여념이 없다. 전 총영사는 주홍콩 총영사관 강당에서는 태권도 사범이 되고 홍콩의 번화가 코즈웨이베이에 거리의 호텔에서는 한국음식의 쿠커로 변신한다.

전 총영사는 얼마전 홍콩에서 열린 한식 홍보행사에서 홍콩은 연간 관광객만 3500만명에 달하는 곳이라며 홍콩 최고급 호텔에서 한식이 정식 메뉴로 채택될수 있도록 노력, 조기에 가시적 성과를 거두겠다고 의욕을 밝히기도 했다.

홍콩 유력매체에는 한류와 관련한 긍정적인 한국관련 보도가 연일 수도없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주홍콩 총영사관이 지난 8월 홍콩 유력일간지 동방일보의 최근 국제뉴스를 분석한 결과 한국관련 보도가 미국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오기도 했다.

홍콩 유력지 대공보는 지난번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때 전옥현 총영사의 인터뷰 기사를 전면으로 다루며 관심을 보였다. 전 총영사는 인터뷰에서 평창의 성공은 아시아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 홍콩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홍콩 주재 한국계 은행 지점 관계자는 신문에서 매일 한국관련 뉴스를 접할수 있다며 지금 홍콩에는 마치 제2의 한류붐이 불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개했다.

홍콩의 한인회 관계자는 전 총영사가 한류 전도사를 자임해 몸을 사리지 않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홍콩의 한국인과 한국기업들은 홍콩 총영사관이 지핀 뜨거운 한류열풍 덕분에 홍콩에서 생활하고 기업활동을 영위하기가 한결 수월하다고 자랑한다.

전 총영사는 "홍콩은 한국의 4대수출시장이며 중국 다음의 두번째 흑자국으로 중국과 세계를 잇는 교량이자 첨단 금융 물류 서비스의 허브"라고 소개했다. 그는 홍콩 광동 마카오등 주강삼각지 일대가 오는 2020년까지 1인당소득 2만달러의 선진 광역경제권으로 도약할것이라며 우리는 이런 홍콩의 새로운 변화에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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