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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 '소빠빠' 그녀와 일병 말에 헤어져... "수신자 부담 전화기 붙잡고 많이 울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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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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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붐, '소빠빠' 그녀와 일병 말에 헤어져... "수신자 부담 전화기 붙잡고 많이 울었던 기억이"

▲붐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화면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방송인 붐이 군 복무 중 여자친구와 헤어진 사연을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MBC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붐에게 MC 김구라가 "현재 여자친구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소빠빠는 누구냐"고 묻자 "입대 전 너무 사랑했던 여자다. '소빠빠'는 그분의 애칭이다"고 대답했다.

이어 붐은 "군대에서 누군가를 만난다는 게 쉽지 않다. 그래서 내려놨다. 내려놓게 됐던 게 정확히 일말(일병 말)이다"며 "당시 수신자 부담 전화기 붙잡고 많이 울었던 기억이 있다"고 고백했다.

김구라는 "지금 후련하지 않느냐? 다른 분이 눈에 띌텐데"라고 짖궂게 농담하자 붐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미쓰에이 수지를 바라보며 "천천히 가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는 붐 외에도 다이나믹 듀오 개코, 최자, 미쓰에이 수지가 출연해 위문공연의 최강자로 현숙, 아이유, 라니아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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