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길 선전포고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가수 윤종신이 후배 가수 길에게 선전포고했다.
윤종신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무한도전 전화연결 진실. '비틀즈코드' 녹화 중 5분 휴식시간. 유재석 전화옴. 받음. 녹화재개. 녹화끝. 전화확인. 길 수차례 부재 중 전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길 통화, 길 투덜투덜. 나에게 치루형이라며 조롱안부 메시지 작렬. 현재 벼르고 있음"이라고 덧붙이며 선전포고했다.
앞서 1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유재석과 길은 치루에 걸린 노홍철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과거 같은 병을 앓았던 윤종신에게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유재석은 한 번에 윤종신과 통화에 성공한 반면, 길은 수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에 실패했다.
윤종신이 길에게 선전포고한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웃기다", "치루형이라고 조롱 당했다니", "윤종신 정말 버르고 있나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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