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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훈 딸 고민 "치마를 입고 있어도 '아들'이냐고 물어 머리띠 필수"... 씁쓸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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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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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영훈 딸 고민 "치마를 입고 있어도 '아들'이냐고 물어 머리띠 필수"... 씁쓸하구만

▲주영훈 딸 고민 [사진=SBS '도전 1000곡' 방송화면]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작곡가 주영훈이 딸에 대한 고민을 고백해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18일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에서 주영훈은 딸 아라양의 외모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MC 이휘재가 "어차피 딸인데 왜 맨날 머리띠를 착용시키느냐"고 묻자 주영훈은 "딸은 다 아들인 줄 알아서다"고 답하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주영훈은 "아라가 치마를 입고 있어도 '아들이죠?'라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다"고 덧붙여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주영훈을 비롯해 허참, 구지성, 오영실, 안지환, 김진, 성대현, 이성욱, 씨스타, 신고은, 엑스크로스(X-Cross) 등이 출연해 노래 대결을 펼쳤다.

/kaka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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