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정책 이벤트 이후 신용Risk 하락 여부에 관심 집중"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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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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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이번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 주요 20개국(G20)재무장관회의 등 주요 정책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며 FOMC에서 버냉키 연준의장이 어떤 수준의 추가 금융완화정책을 제시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문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이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책은 제3차 양적완화(QE3)정책 보유 증권 만기연장, 초과기준에 대한 이자율 인하, 보유증권 유지기간 명시 들이 거론되고 있다"며 "이 가운데 시장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정책은 단기국채를 매도하고 장기국채를 매수하는 보유 증권만기연장"이라고 설명했다.

정문희 연구원은 "이는 연준의 전체적인 자산 규모를 늘리지 않고도 장기금리인하 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라며 "FOMC회의를 앞두고 글로벌 주식시장 변동성이 다소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FOMC회의에서 추가 금융완화정책 조치가 취해질 경우 재차 높아진 신용 '리스크 프리미엄(Risk Premium)'을 낮출 것"이라며 "이에 풍부한 유동성이 위험자산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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