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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은 20일 홍콩에서 15개 글로벌 IB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라운드 테이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수출입은행이 글로벌 투자은행(IB)을 상대로 적극적인 협력 강화에 나섰다.
수은은 20일 홍콩에서 ‘최근 국제금융시장 동향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라운드 테이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바클레이즈, BNP파리바, 씨티그룹, 도이치뱅크, 골드만삭스, HSBC, JP모간 등 15개 글로벌 IB가 참여했다.
수은은 최근 미국과 유럽의 경제위기로 외화채권 발행 여건이 악화도니 상황에서 투자자 동향 파악과 효과적인 외화채권 발행 전략 수립을 위해 콘퍼런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두번째 세션 발표자로 나서 “수은은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외화조달을 위해 투자설명회와 콘퍼런스 등 IR 활동을 강화했다”며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한 중동과 아시아 등 신흥국 투자자들을 적극 공략하는 동시에 기존 외화차입 시장도 계속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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