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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한나라, 조용환 선출안 대승적 협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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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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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가 "조용환 헌법재판관 선출안 처리를 위한 한나라당의 대승적인 협조와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어제 민주당은 대승적 결단을 내려 양승태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로 75일째인 헌법재판소의 파행을 이제는 정상화해야 한다"며 "한나라당은 법률이 보장한 민주당의 추천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특히 “조 후보자는 9명의 헌법재판관 가운데 유일하게 재야 출신의 인권변호사”라며 “특정 세력의 헌법해석 독점을 막는 헌법재판소 설립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도 그의 선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억대의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검찰에 출두하는 등 권력형 측근 게이트인 부산저축은행 사건의 몸통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명박 정권의 홍보수석 자리가 국정홍보하는 것인지 로비스트로부터 돈 받는 자리인지 모르겠다”고 대여 공세를 폈다.

특히 검찰에 대해 “어떤 권력에도 굴복하지 말고 권력실세의 부패를 성역없이 밝히길 촉구한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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