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리가 22일자로 발표한 시그마 보고서 상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상반기 기록했던 보험손실은 지난해 동기의 290억달러에 비해 급격히 늘은 700억달러다.
비보험을 합치면 재해로 발생한 상반기 손실액은 2780억달러에 이른다. 약 2만6000명가량이 재해로 생명을 잃었고 이는 대부분 지진과 해일로 대재난을 당했던 일본서 발생했다.
2011년은 이미 두 번째로 큰 재해 손실액을 올린 해가 됐다. 리타, 윌마,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보험금 지급액이 900억달러를 넘기면서 재해로 인한 손실이 1200억달러를 기록한 지난 2005년만 2011년의 손실을 앞설 뿐이다.
스위스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토마스 헤스(Thomas Hess)는 "많은 사망자를 낸 일본의 지진과 최악의 피해를 발생시킨 뉴질랜드의 지진으로 2011년은 분명 끔찍한 지진이 발생한 또 다른 한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발달 중인 미국의 허리케인이나 큰 피해를 내는 유럽의 겨울 폭풍으로 손실이 추가되면 전체 손실은 기록적인 손실을 기록한 2005년도 총 손실액인 1200억달러에 근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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