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 등 개최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인천시가 오는 24일 다문화가족 합동 결혼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 중 경제적인 어려움과 기타 사정으로 국내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가족에 대해 안정적인 결혼생활 지원과 사회통합을 위해서다.

합동결혼식은 인천광역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30쌍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사)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한 가운데 진행키로 했다.

출신국별 현황은 베트남 14, 중국 9, 필리핀 2, 태국 2, 러시아 1, 몽골 1, 캄보디아 1 쌍이다.

결혼식이 종료되면 신랑 신부는 송도신도시에 위치한 송토파크호텔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신혼여행 및 부부화합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합동결혼식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광역시청 현관 앞 주차장에서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다문화 빌리지를 운영한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홍보부스와 공연무대에서 춤, 노래, 무예 등의 공연 빌리지, 아시아 각국 음식만들기 체험 및 시식을 위한 먹거리 빌리지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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