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27일부터 '초상화의 비밀'展

  • 조선시대~유럽의 국보급 초상화 200여점 한자리

태조어진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국의 미 중에서도 백미로 꼽히는 조선시대 초상화의 명작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27일부터 ‘초상화의 비밀’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을 중심으로 중국과 일본, 유럽의 초상화까지 망라하는 총 200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태조어진’, ‘윤두서자화상’, ‘이재초상’과 같이 잘 알려진 초상화는 물론,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이명기, 김홍도, 박동보, 김희겸, 조중묵, 이한철, 채용신 등 당대 최고라 불려진 대가들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국보급 초상화들을 만나볼수 있다.

또한 초상화의 초본과 정본을 통해 제작과정은 물론 X-선과 적외선 촬영을 통해 초상화의 이면에 감추어진 또 다른 그림의 실체를 파악해볼 수 있는 초상화의 감춰진 모습을 다각도로 살펴볼수 있게 마련됐다. 전시는 11월 6일까지.

 
도쿠가와 이에야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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