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녹색경영에서 길을 찾다>지속가능 성장 ‘맞춤전략’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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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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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GS그룹 계열사들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래 산업의 핵심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 분야와 접목된 맞춤 전략이 눈에 띈다.

GS건설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아래 지속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사업경쟁력 강화가 급선무라고 판단, 영업·가격·기술 경쟁력과 프로젝트 수행 및 내실을 위한 리스크 관리 역량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 드라이브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을 통해 신성장 체제를 구축하고 사업부별로 신사업 조직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투자활동을 병행,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 신성장 사업의 리더십을 확보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특히, 발전과 환경사업의 성장, 플랜트사업의 시장 다각화 및 사업영역 확대 등 작년 해외사업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사업 강화와 신성장사업 추진에 지속적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해외 환경플랜트 분야에서는 지난해 7천만달러 규모의 바레인 폐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해 추진하고 있으며, 플랜트사업본부의 경우 3억1000만달러 규모의 캐나다 오일샌드 프로젝트와 석탄가스화기술을 포함한 26억달러 규모의 호주 요소비료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북미와 오세아니아 시장도 개척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새로운 성장을 위한 준비와 함께 금융위기 이후 지속해왔던 내실경영의 기조를 올해도 경영전략의 한 축으로서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이를 위해 올 초 RM(리스크 매니지먼트)조직을 신설했으며, 리스크에 대한 조기대응과 사전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GS글로벌은 바이오매스(Bio-mass), 바이오디젤(Bio-Diesel)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바이오디젤의 경우, 원료를 조달하기 위해 해외에서 원재료를 많이 수입해오고 있다. 또한 직접 원료작물을 재배하는 측면에서도 국내 협소한 부지때문에 국내보다는 해외 플렌테이션 등 해외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수도 있다. 이 같은 해외 사업과 연계할 필요에 의해 GS글로벌이 관련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GS글로벌은 그밖에 미래 전략으로, 산업재 트레이딩 확대를 위해 철강부문 투자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석유화학 부문의 안정적 시장 진입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신성장사업의 조기 가시화를 위해 GS칼텍스와의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기계플랜트 사업 영역 확장과 GS건설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 사업 발굴을 위한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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