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중국發 추가 이익증가 기대 <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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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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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6일 CJ오쇼핑에 대해 중국 상해 2채널 개국을 통해 추가적인 이익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중국 동방CJ(지분율 27%)는 여전히 4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7월부터 상해 2채널을 개국하면서 추가적인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며 "지역확장을 위한 투자성 비용이 집행되면서 올해 영업이익률이 5.5%로 전년 7.2% 대비 하락하지만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최근 주가하락을 이끈 요인 중 케이블TV방송사업자(SO) 수수료·판촉비 증가로 인한 마진하락은 자체상품(PB)상품 강화와 판관비 절감을 통해 일정부분 상쇄 가능하다"며 "삼성생명 지분 1% 인수(1700억원)는 주당순이익(EPS)에 미치는 영향이 3% 이내로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공정위 규제는 현 시점에서 정확한 전망이 불가능한 바 향후 진행상황에 대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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