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과민성방광 신약 임상2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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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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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광동제약은 자사가 개발 중인 과민성방광 치료 신약 ‘타라페나신’이 국내 제2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부산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제일병원 8개 병원에서 250여명의 과민성방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타라페나신은 스페인 살바트 사에서 전기 임상 2상까지 완료된 신약이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살바트 측과 공동개발과 국내 독점 권리·해외 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신약은 2015년 상반기께 시판 승인을 받아 출시될 예정이다.

과민성방광은 잦은 소변, 요실금 등이 주요 증상으로 40대 이상 성인의 30%가 경험할 만큼 흔한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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