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는 오는 29일 석관동교사 예술극장에서 ‘무용원을 빛낸 별들’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는 제 41회 동아무용콩쿠르 창작부문 여자 은상을 수상한 이요음(22)의 ‘신(神)의 곡’을 시작으로 2011년 국내외 주요 무용콩쿠르에서 입상한 무용수 23명이 펼치는 22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제 8회 베를린국제무용콩쿠르 현대무용부문 금상을 수상한 정필균의 ‘하현의 달’, 이탈리아 시칠리아국제무용콩쿠르 시니어부문 1위를 차지한 양채은의 ‘성조기’ 중 솔로, 2011서울국제무용콩쿠르 1등을 차지한 김보람의 ‘paranoia‘, 제 11회 유스아메리카그랑프리 빠드되부문 금상을 수상한 심현희와 제41회 동아무용콩쿠르 일반부 발레 남자 금상 수상자 이재우가 함께하는 ‘돈키호테’ 중 3막 그랑 빠드되 등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등 3개 장르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김현자 무용원장은 “무용원은 1996년 개교 이래 국내외 유명 콩쿠르에서 최고의 성적으로 수많은 상을 획득하며 그 명성을 더하고 있다”며 “이번에 마련된 특별한 공연을 통해 별들의 성장을 지켜봐 주시고 이들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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