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표는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사람서울 선대위’에서 “정당정치와 민주당의 역사적 역할에 대한 사명감과 승리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정치 불신이 만연해 있고 제3의 물결이 파도치고 있는 게 사실이나 제대로 역사를 바꿔 나가고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정당정치의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60년 전통의 민주당, 민주주의ㆍ민생복지ㆍ한반도 평화의 길을 개척한 민주당이 책임정치의 자세로 국민의 뜻을 모으고 전통적인 에너지를 결집해서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영선 후보는 “이명박,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10년간의 상처가 깊었고, 무거운 생활고가 겹치며 분노로 변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보편적 복지와 한나라당의 가짜 복지와의 싸움”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