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아비와 우쿨렐레 피크닉. |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말레이시아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지 아비와 우쿨렐레 피크닉이 11월 9일 홍대 브이홀에서함께 라이브 콘서트를 펼친다.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와 우쿨렐레 연주자이기도 한 지 아비는 2007년 친구들과 소식을 나누려고 올려놓은 공연 영상이 갑자기 유튜브 상에서 화제를 모으게 된 후부터 매니지먼트와 레코드사의 전폭적인 후원을 받으며 2009년 데뷔 앨범 ‘Zee Avi’를 발매하게 된다.
앨범 중 여러 수록곡은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 각종 TV 드라마와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됐고, ‘Bitter Heart’와 ‘Just You and Me’는 국내 TV 광고에서 쓰여져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곧 국내에도 발매될 새 앨범 ‘Ghostbird’를 발표하고 현재 미국 투어 중에 있다.
국내 유일의 우쿨렐레 밴드 우쿨렐레 피크닉은 이병훈, 조태준, 김진아 등 3명으로 구성됐다. 해외 페스티벌에 초청받으며 활동 무대를 넓히고 있는 이들은 올 여름 발표한 2집 ‘알로하, 기분 좋은 인사’에서의 신선한 시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라이브 콘서트에서는 기타와 우쿨렐레의 기분 좋은 매력을 선사할 지 아비와 우쿨렐레 피크닉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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