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경절 연계 인천공항 중국여객 증대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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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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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는 중국 최대의 여행성수기인 국경절 연휴(10.1-10.7)를 맞아 방한 중국여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환승여객을 포함해 약 7만 명에 달하는 중국인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휴가 시작되는 30일(오후 5시 30분) 입국장에 호위무사가 도열한 가운데 중국에서 도착하는 여행객을 환영하는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 홀 특설무대에서는 중국여객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고 중국인이 좋아하는 맞춤형 공연을 마련하는 등 특별한 환영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3일간 중국여객을 대상으로 무료 환승투어를 제공하고, 10월 6일에는‘공항, 패션을 입다’라는 주제로 패션쇼를 벌인다.

또한 국경절 기간 내내 365일 문화공연 상설무대를 활용해 중국여객 입국시간대 한류 특별공연, 면세점 할인쿠폰 배포 등 다양한 국경절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중국인이 세계 최대의 소비자로 급부상한 만큼 인천공항이 동북아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에도 중국인 관광객과 환승객 유치가 절실하다.”며, “이번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한국과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중국 여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다시 찾고 싶은 한국과 인천공항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환승객 유치 목치 목표인 570만 명 달성을 위해 무료 환승투어, 맞춤공연, 면세점 특별할인권, 무료 환승라운지 등을 제공하는 매력적인 인천공항 환승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중국, 일본, 대양주 프리미엄 환승여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판촉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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