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자동차 스위치 작동불량으로 리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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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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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용차 112대 대상, 4일부터 무상수리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해양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으로 인한 시정(리콜)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 1999년 8월 1일부터 2004년 6월 30일 사이에 제작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 ML270CDI, ML320, ML400CDI, ML500, ML55AMG 112대다.

결함원인은 브레이크 페달의 작동을 감지하는 브레이크 등 스위치 작동 불량으로,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 시켜주는 정속주행 장치 해제가 지연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에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4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브레이크 등 스위치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시행 전 이미 해당 제작결함을 수리한 자동자 소유자의 경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는 리콜과 관련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결함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080-001-188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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