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협약 지역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크게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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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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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2006년~2010년까지 시행한 광양만권 등 4개 자발적협약에 대한 이행실태평가 결과 저감목표 및 사업장 목표를 초과달성함으로써 대기오염 저감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밝혀졌다고 환경부가 3일 밝혔다.

환경부에선 기업체에서 스스로 저감목표를 정한 후 5년에 걸쳐 대기오염저감 노력을 하는 자발적협약을 광양만권과 울산지역은 질소산화물 등 3개 항목, 대산·당진지역은 질소산화물, VOC 등 4개 항목, 조선업종(부산, 울산, 전남, 경남지역)은 VOC 1개 항목에 대해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자발적협약 이행실태를 살펴보면 광양만권은 1만7274t이 저감목표였으나 저감실적은 2만829t이었다.

울산 지역은 2만2923t이 저감목표였으나 저감실적은 2만7653t이었다.

대산·당진은 4만9522t이었으나 5만1031t이었고 조선업 VOC는 1만1980t이었으나 1만2627t이었다.

앞으로 환경부에선 자발적협약 추진결과 저감효과가 클 뿐 아니라 추후 개선여지도 있는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지속적 저감을 위해 4개 자발적협약에 대해 2단계(2012년~)협약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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