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굿네이버스와 개도국 빈곤퇴치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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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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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촌진흥청은 4일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와 개도국 빈곤퇴치를 목적으로 농업 발전과 농업생산성 향상 기술 지원에 상호 협력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굿네이버스에서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 저개발국가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국제협력사업에 농진청이 참여해 개도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농촌개발 지원과 농업기술훈련 등 두 기관의 상호협력과 현지 정보의 상호공유를 목적으로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1996년 유엔(United Nations)으로부터 NGO 최상위 지위인 포괄적 협의 지위를 부여받은 굿네이버스는 25개국을 대상으로 개발원조, 긴급구호, 국제협력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UN-MDGs(새천년개발목표)와 관련한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2007년에는 새천년개발목표상(MDGs Award)을 수상했다.

포괄적 협의 지위는 유엔이 개최 또는 주관하는 국제회의나 국제회의 준비과정 등에 참석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자격을 말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진청은 농업 성공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굿네이버스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현지 맞춤형 기술지원, 해외농업개발 요원과 현지 농업인 교육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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