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플래시價 한달 만에 하락…D램 ‘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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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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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3일 대만 시장조사기관인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대표적 낸드 플래시 제품인 16Gb 2Gx8 MLC의 9월 후반기 고정거래가격이 전반기보다 1.77% 떨어진 2.18달러로 책정됐다.

낸드 플래시 고정거래가격은 지난 8월 후반기 3개월 만에 5.60% 반등하며 반짝 상승한 뒤, 지난달 전반기에는 같은 값을 유지했다.

낸드 64Gb 8Gx8 MLC 가격은 9월 후반기 6.72달러로 전반기보다 2.61% 떨어졌다. 하지만 낸드 32Gb 4Gx8 MLC는 전반기보다 0.53% 상승한 3.82달러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낸드 플래시 가격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전반적인 시황은 개선 추세기 때문에 아직은 주의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D램 가격은 하락세가 멈췄다.

이 기관에 따르면 D램 주력 제춤인 DDR3 1Gb 128Mx8 1066MHz의 9월 후반기 고정거래가격은 8월 후반기, 9월 전반기와 같은 값인 0.52달러로 책정됐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석 달째 이어지던 D램 가격의 하락세가 최근 들어 멈췄다”며 “바닥권을 벗어나 상승할 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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