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은 지난 2007년부터‘모자뜨기 키트’ 제작 및 발송 비용을 후원하고,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있다.지난 4년 간 1000여 개 단체를 포함해 14만 명 이상이 참여해 30만 개 이상의 털모자를 기부했으며, 지난해부터는 고등학교 영어교과서에도 수록되는 등 겨울철 대표적인 나눔 캠페인으로 자리매김 했다.
한편 '모자뜨기 키트(1만 2000원)’는 모자 2개 분의 털실과 뜨개질 바늘·반송용 봉투·소개책자·미니모자브로치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기존에 참여했던 사람들을 위해 바늘을 빼고, 털실을 추가한‘뜨개실 키트’도 동일한 가격에 선보인다. 모자뜨기 키트는 휴대하기 편하도록 지퍼백으로 포장됐으며,‘모자뜨기 앱’을 다운받으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털모자를 완성한 후에는 세탁해서 동봉된 반송 봉투에 넣어 세이브더칠드런으로 보내면 된다. 이번 시즌에 수거되는 털모자는 아프리카 잠비아와 방글라데시 신생아에게 전달된다. 모자뜨기 키트 판매 수익금 전액도 두 나라의 기초보건의료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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