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금품수수 의혹' 방통위 국장 자택 압수수색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한동영 부장검사)는 금품수수 의혹으로 수사 의뢰된 방송통신위원회 황 모 국장이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황 국장의 자택 등에서 금품수수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는 앞서 황 국장이 정보기술(IT) 업체를 운영하는 윤 모씨에게 미국 유학 중인 자녀의 학비 명목 등으로 1억원 안팎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달 26일 황 국장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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