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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서울 전세가 1.56%↑..9년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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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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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달새 1.56% 올라, 중랑구 3% 급등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올 가을 최악의 전세난이 예고되는 가운데 9월 서울 전셋값 상승률이 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가격 변동률은 서울이 1.56%, 신도시 0.97%, 경기 0.83% 등으로 조사됐다.

32개월째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는 서울은 지난 2002년 8월 1.86% 이후 9년만에 가장 높은 월간 전세가 변동률을 보였다.

구별로는 3.00% 오른 중랑을 비롯해 송파(2.74%), 강동(2.60%), 은평(2.58%), 종로(2.50%), 양천(2.35%), 마포(2.28%), 광진(2.05%) 등이 2% 이상 올랐으며 25개 자치구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신도시에서는 분당(1.34%), 평촌(1.08%), 산본(1.03%) 상승폭이 두드러졌고, 경기 지역은 구리, 광명(1.96%), 용인(1.47%), 부천(1.41%), 과천(1.37%), 남양주(1.36%), 광주(1.20%), 의왕(1.15%), 안산(1.13%) 등 서울가 인접한 곳 위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1번지 김은진 팀장은 “미국발 금융위기와 가계대출 제한 등으로 매매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며 “가을 이사철로 접어들면서 수요자들의 전세 쏠림 현상이 심화돼 전세금 상승세가 더욱 커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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