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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개인사업자 3600만개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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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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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훈 기자) 중국의 개인사업자가 지난 상반기 기준 3601만1300개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의 통계를 인용해 지난 상반기 전국에서 새로 등록한 개인사업자는 355만2500개로 전년 동기대비 7.73% 증가했다. 등록 자본금은 2400억위안이 증가해 전년 동기대비 1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까지 등록된 개인사업자는 3601만1300개며, 등록자본금은 1조5000억위안, 종업원수는 7333만9500명으로 집계됐다.

1978년까지만 해도 중국의 개인 사업자는 10만 개에 불과했다. 하지만 개혁개방 정책을 추진하면서 급속도로 증가했다.
국무원은
지난 1987년부터 24년간 시행된 ‘도농 개인사업자 관리 임시 규정’을 폐지하고 새로운 ‘개인사업자 조례’를 발표하고 다음달 1일 정식 시행한다.

새로 제정한 개인사업자조례는 개인사업의 경영 제한을 완화하고 기존의 등기 의무사항이었던 종업원 제한 규정 등을 철폐했다. 규정은 민영 사업 장려를 기본 원칙으로 개인사업자의 등기절차를 진화시키고, 등기관리와 등기기관의 서비스 등을 규범화 했다.

지난 8월에 규정을 공개해 8000여 건의 의견을 수렴을 통해 규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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