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희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 병원 김모 교수와 또 다른 김모 교수가 병원 내에서 말다툼을 하다가 몸싸움을 벌인 사실이 확인돼 병원이 최근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병원 일각에서는 이들이 소속된 과가 제약 회사로부터 받은 리베이트를 의국 운영비로 써 왔으며 당사자들이 리베이트 분배 문제로 마찰을 빚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들 중 한 교수는 상대방을 해임해 달라며 학교에 탄원서를 제출했으며, 경희대도 학교 차원에서 별도의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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