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는 8일(한국시간)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연장 10회말 터진 나이저 모건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홈에서 1,2차전을 따내고도 원정 두 경기를 모두 내줬던 밀워키는 마지막 5차전에서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둬 아메리칸리그 소속이던 1982년 이후 무려 29년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랐다.
밀워키는 2008년 한 차례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으나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1승 3패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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