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올해 칸영화제에서 공개되기 전부터 파격적 소재로 주목받은 영화 '슬리핑 뷰티'가 오는 20일 개봉한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피아노'와 '여인의 초상' 등의 작품을 통해 낭만적인 열정과 매혹적인 에로티시즘의 대가로 인정받는 세계적 거장 제인 캠피온 감독이 제작했다.
이 영화는 1999년 뉴욕타임즈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으로 선정된 세계적 스테디셀러 '더 헌터'의 작가 줄리아 리의 감독 데뷔작이다.
줄리아 리는 이 작품을 통해 단숨에 칸영화제 경쟁에 오르며 데뷔와 동시에 세계적 감독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우아함과 몽환적 에로티시즘이 느껴지는 '슬리핑 뷰티'는 '현대판 잠자는 숲 속의 미녀'의 고혹적이고도 은밀한 비밀속으로 초대한다. 러닝타임 104분. 수입: ㈜화인픽쳐스, 배급: ㈜마운틴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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