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하반기 서울 10곳서 32개 필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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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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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주택, 주차장 용지 등 용도 다양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서울 은평·문정지구 등 서울 10개 지구에서 빌딩, 상가, 아파트 등을 지을 수 있는 용지가 공급된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시 SH공사는 문정, 은평, 강일, 강일2, 발산, 상암2, 장지, 마천, 신정3, 우면2지구 등 10곳에서 총 32개 필지(20만6143㎡)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지구별로는 은평뉴타운에서 가장 많은 18개 필지가 분양된다. 이어 문정과 발산지구는 각각 3개 필지, 강일지구는 2개 필지, 나머지 지구에서는 1개 필지가 각각 분양된다.

용도별로는 유치원 등을 지을 수 있는 2종 일반주거지역이 14개 필지로 가장 많으며 빌딩이나 상가를 지을 수 있는 일반상업지역이 11개,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을 올릴 수 있는 1종 일반주거지역 3개, 주차장 용도의 자연녹지 2개와 3종 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 1개 등이다.

은평구 진관동 일대 은평지구에서는 2종 일반주거지역 8개 필지, 일반상업지역 6개 필지가 공급된다. 일반상업지역 대부분은 서울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인근에 위치했다. 분양가는 3.3㎡당 2200만원 이상이다.

진관동 5-10번지 일원에는 623㎡ 규모 유치원 부지가 들어섰다. 분양가는 3.3㎡당 689만원 수준.

문정지구에서는 문정동 202-2일원, 191-6일원, 510번지일원에서 모두 일반상업용지가 공급된다. 3개 필지 모두 특별계획구역으로 용적률 600%, 건폐율 60%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3.3㎡당 2400만~2700만원 수준이다.

이들 부지는 문정지구 첨단업무단지에 속하며 부지 남측으로 가든5와 지난 5~6월 분양했던 송파푸르지오시티와 한화오벨리스크 오피스텔이 위치했다.

발산지구는 강서구 내발산동 일원에서 3개 필지가 분양 예정이다. 용도별로 2종 일반주거 2개 필지, 1종 일반주거 1개 필지다. 분양가는 3.3㎡당 580만~713만원선이다.

강일지구는 강일동 304-2번지 일원에서 2개 필지(3-1, 3-2)가 분양된다. 분양가는 1500만~1600만원선이며, 용도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주변으로 현재 상가들이 들어서고 있는 곳이다.

분양일정은 문정지구(3개 필지)를 제외한 9개 지구 29개 필지는 오는 24~27일까지 입찰서를 제출하고 28일 낙찰자를 결정한다. 문정지구는 다음달 7~10일 입찰서를 제출하며 11일 낙찰자를 결정한다.

분양관련 문의는 SH공사 판촉팀(02-3410-7481~848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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