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윤 의원이 장애인 선수 후원물품인 옥매트 750장을 자신의 지역구 주민과 동료 의원에게 배포했다”며 윤 의원을 횡령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키로 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도 조사전담직원 50여명을 투입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윤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허무맹랑한 일”이라며 “복지와 관련한 일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치졸한 일”이라고 강력 부인했다.
윤 의원은 “500장은 (체육회와) 협정을 맺기 전에 제 복지법인으로 들어왔고, 250장은 동료 의원 지역구의 소외계층 및 장애인에 전해준 것”이라며 “관련 물증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장병완 의원은 동료 의원들에게 전달됐다는 옥매트 250장에 대해 “`동료 의원들의 소개로 장애인단체나 복지관에 전달됐다‘는 윤 의원의 해명은 거짓”이라며 모 업체가 장애인체육회에 옥매트 250장을 기부하면서 작성한 출고증과 `장애인체육회 공무용 차량이용 내역 증명서’를 제시했다.
장 의원은 “장애인체육회에 기부된 게 아니라는 옥매트 250장이 체육회에 직접 기부된 것이고, 윤 회장의 지시로 체육회 직원 2명이 옥매트 수령을 위해 체육회 소유 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반박 보도자료를 통해 “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9월28일 장수돌침대로부터 100개의 보온매트를 기부받은 것 외에는 현재까지 단 하나의 보온매트도 기부받은 바 없다”며 `장수돌침대 전기온열매트 기증현황‘ 자료를 제시했다.
그는 “민주당은 허위조작 폭로에 대해 공개 사과하고 장 의원은 의원직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민ㆍ형사상 모든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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