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의 아웅산 수치여사가 이끄는 야당단체인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은 정부측이 정치범의 일부만 석방했다며 실망감을 표출했다.
테인 세인 대통령의 지시로 미얀마는 지난 12일 재소자 6359명을 석방했으나 석방자 가운데 정치범은 300여명이었다. 정치범이 2100여명이 수감돼 있었다.
니얀 윈 NLD 대변인은 “아직도 많은 정치범이 수감돼 있다”면서 “모든 정치범이 석방되지 않은 것에 대해 실망감과 함께 좌절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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