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중곡동길 용곡삼거리~아차산역 삼거리 구간의 양방향 4차로를 5차로로 확장하고 구간내 9개 교차로에 좌회전 차량 대기 차로를 설치하기 위한 공사를 10월말부터 한달간 한다고 17일 밝혔다.
중곡동길은 광진구 천호대로와 중랑구 용마산길을 연결하는 주요 보조간선도로로, 이곳을 통과하려는 교통수요와 지역내 교통수요가 섞여 상습 정체를 일으켜왔다.
시는 주거시설 접근 차량이 많은 중곡동길의 특성상 교차로에서 직진차로를 가로막는 좌회전 차량이 많다는 것을 감안, 중곡동길 전 구간에 좌회전 대기 차량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능률차로'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큰 용곡삼거리의 우회전 차로 분리시설을 합리적으로 재정비하고 교차로 통과 선형을 조정해 통행차량의 안전성을 높이기로 했다.
중곡사거리의 경우 교차로 교통안전 증진을 위해 차량 정지선을 앞당겨 교차로 면적을 줄이고 교차로 내 유도선을 재정비해 운전자가 차량 동선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천호대로 쪽으로 진출하는 아차산역 삼거리의 좌회전 방향은 차로를 재정비해 2개 차선으로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중곡동길 교차로 동선체계 재정비와 추진 중인 신호운영 개선작업이 모두 완료되면 노선 전체의 지체도가 최대 24초 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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