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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수도권 비축·기업토지 10필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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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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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도권 내 비축·기업토지 10필지(3만2406㎡)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달 중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급 대상은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035-3(916㎡)번지와 1041-2(482㎡)번지다. 이 땅은 수원시청 인근 활발한 중심상업지역내에 위치하는 토지로 공급예정가격은 각각 32억원, 19억700만원이다. 일시납 또는 2년할부 조건이 적용된다.

경기 안양시 관양동 922외 4필지(2만5713㎡)는 평촌신도시 동쪽에 접한 관양동 일원의 일반공업지역 내 위치해 지하철 4호선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평촌IC)를 이용이 편리하다. 특히 아파트형 공장용지 등으로 활용 가능해 안양시내 오피스 용지를 구하고 있는 기업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공급예정가격은 542억4500만원이고 일시납 또는 3년할부 조건이다.

화성시 병점동 489-1외 1필지(4914㎡)는 태안·동탄지구 등 이미 성숙된 주거 및 상가지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지난 5월 6일 자로 결정, 고시된 공동주택사업지의 일부로 편입된 부지로주택건설사업등록자에게만 입찰신청자격이 주어지고 공급예정가격은 56억1300만원으로 일시납 또는 2년할부 조건이다.

이들 토지에 대한 공급 일정은 오는 18일과 19일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신청 접수(인터넷으로만 가능)를 받으며 19일 낙찰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오는 27~28일 진행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급 필지는 1~3년 분할 납부가 가능해 자금부담을 줄인만큼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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