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전북은행은 17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한 유성 자이상가내에 전북은행 유성지점(지점장 김학봉)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 유성구는 전라북도와 인접하여 전라북도 도민이 왕래가 매우 많은 곳으로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많은 공공기관 및 신도시가 활발히 개발중이다.
전북은행은 이러한 유성구 봉명동에 지점을 개설함으로써 이곳 지역민은 물론 지방은행으로서의 시중은행과는 차별화 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이전 기념행사에는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은행 김 한 은행장은 인사말에서 "전라북도와 인접하여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 대전 유성구에 지점을 개설함으로서 전라북도와 대전광역시간의 더욱 활발한 경제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시중은행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이 지역민 함께 성장하는 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북은행은 2008년도에 대전광역시에 전북은행 대전지점을 개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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