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인천사랑병원 네팔서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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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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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과 인천사랑병원 의료진이 네팔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관동의대 명지병원은 인천사랑병원과 함께 지난 10일부터 7박 8일간 네팔 랄리푸르시 빈민지역에서 해외의료캠프(봉사활동)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외과·산부인과·소아과·정형외과 의료진 32명이 참가해 2900여명을 진료했다.

심전도와 초음파, 혈액검사를 비롯한 각종 검사와 물리치료, 테이핑요법에 관한 시술과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허리와 무릎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와 탈장환자를 대상으로 하루 6건 이상의 수술도 시행했다.

봉사에는 인천사랑병원에서 연수를 받은 네팔 현지 의료진도 동참했다.

봉사단은 6년간 지속적으로 의료봉사·지원을 하고 있는 카트만두에 위치한 쁘러거티 마을을 방문해 의약품과 장비 등의 물품을 기증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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