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1일간 도내 G마크 인증업체 252개소를 대상으로 생산·유통 과정의 안전성 확보 등 관리 실태에 대한 일제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점검 시 해당 시군은 물론 소비자시민모임, YWCA 등 NGO 단체와도 함께 실시해 G마크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확고히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는 이번 점검에서 소비자를 현혹하는 과장선전, 허위표시, 안전기준치 초과 등 중대한 위반행위가 적발되면 G마크 인증을 취소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점검 결과 안전성 소홀 등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관리 조례와 시행규칙을 개정해 효율적인 인증제 운영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 생산과정에 대해서는 주변환경, 위생상태 등 청결여부를 비롯해 국산원료 사용여부와 완제품 품질에 이르기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출하 유통과정에서도 문제가 없는 지 등을 상세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지사의 이름을 건 G마크가 매출 1조원을 돌파할 정도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사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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