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정보 등록, 내년부터 인터넷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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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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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내년부터 학원들은 담당 교육지원청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강사채용통보 등 변경사항을 온라인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올해 말까지 학원 관련 민원업무를 인터넷으로 처리하는 ‘학원 온라인 민원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학원 온라인 민원서비스는 교육과학기술부가 학원업무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서울시교육청에서 시범운영하고 다른 시도교육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교육청은 교육지원청별로 참가를 희망하는 학원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마친 뒤 내년부터 서울지역 모든 학원에 적용할 계획이다.

참가하는 학원은 차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에 공인인증서를 등록하면 강사채용과 해임통보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강사채용과 해임통보만 처리할 수 있지만, 시스템이 정착되면 수강료 변경 통보, 성범죄경력조회, 폐원 신고 등 총 18개 민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민원을 직접 방문해서 처리하다 보니 학원입장에서 불편한 점이 많았다”며 “온라인화를 통해 민원처리에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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